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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란, 로마 2차 핵협상 종료…중재국 오만 "협상 탄력"(종합)
    미국-이란, 로마 2차 핵협상 종료…중재국 오만 "협상 탄력"(종합)

    이란 외무 "진전 보여…핵 문제 외 다른 사안은 다루지 않아" "3차 협상, 오만에서 전문가급 기술 논의 이후 26일 개최"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10년 만에 재개한 고위급 핵 협상 2차 회담이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뒤 종료됐다. 이번 회담은 로마 주재 오만 대사관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미국 측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이란 측에서는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양측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중재국인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간접 협상을 이어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아락치 장관은 회담 종료 뒤 이란 국영 IRIB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은 원칙과 목표에 있어서 더 나은 이해에 도달하는 진전을 보였다"며 "좋은 만남이었고, 협상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미국 측이 핵 문제 외에는 다른 어떤 사안도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번 협상이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중재자로 나선 알부사이디 장관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이제는 심지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해졌다"고 협상 분위기를 전했다. 중재국 오만 외무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양측이 "이란이 핵무기와 제재 없이 평화적인 핵 에너지 개발 능력을 유지하도록 보장하는 공정하고 지속적이며 구속력 있는 합의를 위한 다음 단계의 논의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다음 협상 일정도 공개했다. 아락치 장관은 "수요일(23일)부터 오만에서 전문가급 기술 협상이 시작되며, 다음 토요일(26일)에 우리는 오만에 모여 전문가들이 작업한 결과가 합의의 원칙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지난 12일 오만 수도 무스카

    04-20 00:46
     
  • 관세·해운·코로나19 기원…對중국 압박전선 넓히는 트럼프
    관세·해운·코로나19 기원…對중국 압박전선 넓히는 트럼프

    '협상前 최대 압박' 측면 있지만 美中 경쟁 속 '예상 수순' 평가도 中도 '버티기' 태세…정상회담 통한 포괄적 타결론 부상할 수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시작한 대중국 압박의 전선을 해운과 코로나19 기원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 관세 '치킨게임'에서 중국이 쉽사리 물러설 태세를 보이지 않자 중국에 대한 압박의 범위와 수위를 점점 올리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0일 집권 2기 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국에 145%의 관세(2월 이후 누적치)를 부과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초 책정한 34%의 대중국 상호관세에 중국이 같은 세율의 대미국 '맞불 관세'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양국은 '주고받기' 식으로 세율을 올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이 대미 관세율을 125%로 올리는 한편 미국의 추가적 관세 인상이 있더라도 무시하겠다고 밝히자 트럼프 행정부는 17일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10월 14일부터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군사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 조선 산업에서 미국이 중국에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에 타격을 안기는 조치를 도입한 것이었다. 이어 백악관은 18일 홈페이지에 '실험실 유출'이라는 제목 아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이라는 주장을 실었다.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싸고 미국 정보기관 사이에서도 실험실 유출설과 자연발생설로 엇갈리는 상황에서 최고 권력기관인 백악관이 '실험실 유출설'에 힘을 실은 것이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실험실 유출설'을 실음으로써 그것이 사실상 미국 정부 공식 입장인 것으로 여겨질 수 있게 만든 셈이다. 코로나19 기원 문제는 중국 정부가 '아킬레스건'으로 여기는 사안이다. 2020년 초 중국

    04-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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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0 00:00
     
  • 하마스 "美이중국적 인질 운명 아직 알 수 없어"
    하마스 "美이중국적 인질 운명 아직 알 수 없어"

    연락 끊긴 호위팀 시신은 수습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9일(현지시간) 호위팀과 연락이 끊긴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 인질 에단 알렉산더의 운명을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여단은 이날 성명에서 "인질 에단 알렉산더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던 순교자의 시신을 수습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알카삼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우리는 (이스라엘군의) 잔인한 침략에도 모든 포로(인질)를 보호하고 그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적군의 범죄적인 폭격 작전으로 그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알카삼여단은 지난 15일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알렉산더를 호위하는 팀과 연락이 두절됐다며 계속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에는 인질들의 운명이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이스라엘에 경고하며 알렉산더가 생존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최근 알렉산더를 포함한 생존 인질 약 10명을 귀환시키는 조건으로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을 통해 하마스와 휴전안을 협상 중이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의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를 만나 미국이 이스라엘에 휴전 합의를 압박하는 대신 하마스가 알렉산더를 우선 석방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 이스라엘을 기습해 1천200명 정도를 살해하고 251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가운데 아직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은 58명이며, 이스라엘군은 이중에서 34명은 숨지고 24명이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hyunmin623@yna.co.kr

    04-19 23:46
     
  • 푸틴, 우크라 전쟁 부활절 휴전 선언…"21일 0시까지"
    푸틴, 우크라 전쟁 부활절 휴전 선언…"21일 0시까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활절을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일로 선언했다고 AP·AFP·타스 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면담 중 "러시아는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오늘 18시부터 21일 0시까지 부활절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도 우리의 본보기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동시에 우리 군은 휴전 위반이나 적의 도발, 어떤 형태의 공격적인 행동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changyong@yna.co.kr

    04-19 23:23
     
  • 김연경, 친정팀 페네르바체 파이널 직관…아본단자 감독과 재회
    김연경, 친정팀 페네르바체 파이널 직관…아본단자 감독과 재회

    페네르바체, 바키프방크에 1차전 1-3 패배…절친 멜리하도 만나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친정팀인 페네르바체의 튀르키예 리그 파이널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김연경은 1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1부 리그의 페네르바체-바키프방크 간 파이널 1차전 경기를 지켜봤다. 현재 유럽을 방문 중인 김연경은 지난 8일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지휘한 뒤 페네르바체 사령탑으로 옮긴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하는 페네르바체가 플레이오프를 뚫고 파이널에 오르자 경기장을 찾게 됐다. 관중석에서 페네르바체 관계자와 경기를 지켜본 김연경은 현지 방송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그러나 5전3승제로 펼쳐지는 파이널의 1차전은 페네르바체가 바키프방크에 1-3으로 졌다. 김연경은 경기가 끝나자 코트로 내려가 옛 동료였던 멜리하와 감격스러운 포옹을 했다. 이어 아본단자 감독과 열흘여 만에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8년여 만에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김연경은 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아본단자 감독과 선수·감독으로 호흡을 맞췄고, 2013-2014시즌 CEV컵 우승과 2014-2015, 2016-2017시즌 튀르키예 여자 리그 우승, 2015-2016시즌 챔피언스 리그 3위를 합작하기도 했다. 한편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로 선임된 김연경은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이벤트 경기를 열 계획인 가운데 세계적인 선수 20여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chil8811@yna.co.kr

    04-19 22:58
     
  • '광주와 맞대결 5연패' 서울 김기동 감독 "골 결정력 아쉬워"
    '광주와 맞대결 5연패' 서울 김기동 감독 "골 결정력 아쉬워"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5연패에 빠진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경기를 마치고 "찬스는 나는데 결국은 골을 못 넣어서 졌다고 생각한다. 광주에 이기지 못하는 것에 어떤 이유가 있다기보단 골 결정력의 문제"라고 곱씹었다. 서울은 이날 전반 42분 헤이스, 후반 18분 박태준에게 연속 골을 내준 뒤 후반 33분 린가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1-2로 졌다. 리그 7경기에서 무패 행진(3승 4무)을 펼쳐온 서울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광주와의 맞대결에서 무려 5연패를 당한 것은 서울로선 더욱 뼈아픈 대목이었다. 서울이 광주를 마지막으로 이긴 건 2023년 5월 9일(3-1)로, 2년 가까이 지났다. 이날 서울은 유효 슈팅 10개를 포함해 무려 24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단 한 골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상대인 광주는 슈팅 7개, 유효 슈팅 5개로 2골을 만들어 내 훨씬 효율적이었다. 김 감독은 "축구가 마음대로만 되지 않는다. 선수들의 의욕이 앞서다 보니 준비한 것을 잊은 것 같다"면서 "인지시켰지만, 그런 부분이 실점으로 이어져 아쉬움이 남는다. 이후 경기를 풀어 나가며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축구는 결국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경기"라고 말했다. '경기 막바지 선수들의 손발이 다소 맞지 않는 모습이 보였다'는 지적에 대해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의 마음이 급해졌을 테고, 공격적으로 뭔가 만들어내려고 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축구에서는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김 감독은 "지고 나서는 아무리 말을 해도 핑계"라며 "아쉽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뒤집으려고 노력했고, 그런 게 달라진 모습이었다. 빨리 추슬러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songa@yna.co.kr

    04-19 22:22
     
  • BTS 진, 콜드플레이 공연 깜짝 등장…'마이 유니버스' 등 한무대
    BTS 진, 콜드플레이 공연 깜짝 등장…'마이 유니버스' 등 한무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19일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에 '깜짝' 등장해 합동 무대를 꾸몄다.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이날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3일차에 등장해 솔로 데뷔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과 콜드플레이·방탄소년단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열창했다. 진은 이날 나란히 앉은 크리스 마틴이 연주하는 키보드에 맞춰 함께 '디 애스트로넛'을 불렀다. 진은 마틴의 어깨에 기대고, 마틴은 진과 어깨동무를 하는 등 두 사람은 약 5만명의 관객 앞에서 우정을 과시했다. 진은 또한 콜드플레이와 함께 '마이 유니버스' 무대도 꾸몄다. 진과 마틴은 '마이 유니버스'를 부르며 손을 꼭 잡고 관객에게 90도로 인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고,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합동 무대를 꾸미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콜드플레이의 보컬 겸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은 '디 애스트로넛'의 작곡, 작사, 연주에 직접 참여한 인연이 있다. 진은 입대를 앞둔 2022년 10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콜드플레이의 콘서트를 찾아가 마틴과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tsl@yna.co.kr

    04-19 22:15
     
  • ACL 사우디 원정 앞두고 서울 잡은 광주 이정효 "큰 힘 될 승리"
    ACL 사우디 원정 앞두고 서울 잡은 광주 이정효 "큰 힘 될 승리"

    '결승포' 박태준 "개인 능력 부족해도 팀으로 알힐랄 상대…못할 것 없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 올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을 앞둔 광주FC가 출국길에 오르기 전 '원정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했다.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리그1 원정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었을 텐데, 승리를 가져와 정말 자랑스럽고 칭찬해주고 싶다. 사우디에 가서 경기하는 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광주는 서울을 2-1로 제압하고 K리그1 2위(승점 16)로 도약했다. 광주는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2023년 9월부터 5연승을 달리는 기쁨도 누렸다. 특히 한국시간 26일 새벽 사우디의 '호화 군단' 알힐랄과의 ACLE 8강전 격돌을 앞두고 20일 출국하는 광주로선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감독은 "올해 원정 승리가 없었는데, 사우디로 가기 전 첫 승리를 따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광주가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막바지 김경민과 아사니가 시간 지연으로 경고를 받은 데 대해 이 감독은 "정말 이기고 싶어서 제가 시켰다. 선수들은 그럴 생각이 없었을 거다. 제가 시킨 거니까 저를 욕하시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이날 승리에 대한 의욕이 컸다. 그는 "팬들과 저희 선수들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면서 "좋은 에너지를 선수들에게도 나누고, 저도 많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 감독은 이번 ACLE 여정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로 정의한다. "선수들이 ACLE에 또 나가고 싶다고 얘기한다. 우승해야 이뤄지기에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면서 "일본이나 중국, 조호르(말레이시아) 같은 팀들과 부딪쳐 본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다른 꿈을 꾸기 시작했다. 선수들을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고 해외 진출이라는

    04-19 22:06
     
  • 울산 서부·동부에 강풍주의보 해제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 유지 (울산=연합뉴스) 기상청은 울산서부·울산동부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19일 오후 1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weather_news@yna.co.kr

    04-19 22:03
     
  • 'J팝 열풍' 주역 아이묭 "1년간 한국어 배워"…떼창엔 "대박"
    'J팝 열풍' 주역 아이묭 "1년간 한국어 배워"…떼창엔 "대박"

    첫 내한 공연 전석 매진 성황…재치 있는 가사에 '콸콸' 고음 쏟아내 (고양=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사실 제가 모두에게 비밀로 한 게 있는데요, 저 1년 정도 한국어를 공부했습니다!" 일본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은 19일 첫 내한 공연 '돌핀 아파트먼트'(Dolphin Apartment)에서 "작년 5월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며 "(이 사실은) 밴드 멤버에게도, 스태프에게도 비밀이었다"고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그는 "내 한국어가 괜찮냐. 하지만 아직 멀었다. 한국어로 열심히 이야기해보겠다"며 "안녕하세요. 아이묭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며 한국어로 소통을 이어갔다. 2015년 데뷔한 아이묭은 2017년 발표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너는 록을 듣지 않아'로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다. 2018년에는 대표곡 '마리골드'(Marigold)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장기 흥행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아이묭은 특히 국내에서도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가 틱톡 등을 중심으로 유행하며 'J팝 신(新) 열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 노래는 어지간한 K팝 아이돌도 쉽사리 들기 어렵다는 멜론 '톱 100' 차트와 일간 차트에도 올랐다. 이러한 아이묭의 인기를 드러내듯 그의 첫 내한 공연은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양일간 약 1만6천석 전석이 매진됐다. 이날 장내를 가득 메운 약 8천명의 관객은 아이묭의 몸짓 하나하나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환호와 떼창으로 호응했다. 아이묭은 이날 '어차피 죽는다면'을 무반주로 쩌렁쩌렁하게 한 소절을 뽑아낸 뒤, 편안한 청바지와 흰 티셔츠 차림으로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공연의 막을 올렸다. 그는 록 음악을 기반으로 때로는 질주하는 듯, 때로는 관객에게 나긋이 속삭이듯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능수능란하게 풀어냈다. 밴드가 만들어내는 생생한 사운드는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질감을 빚어냈고, 아이묭은 진성과 가성을 현란하게 오가는 고음을 '콸콸' 쏟

    04-19 21:58
     
  •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대선 후보로 선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대선 후보로 선출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진보당은 19일 당 대선후보 선출대회에서 63.85%를 득표한 김재연 상임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경쟁자였던 강성희 전 의원은 36.15%를 얻었다. 김 후보는 "내년 국민 참여 헌법 개정을 통해 새로운 제7공화국 시대를 열어내겠다"며 "진보 정치의 전성기를 열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2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가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2022년 대선에도 진보당 후보로 출마했다. shiny@yna.co.kr

    04-19 21:52
     
  • '미·이란 중재' 오만 술탄 방러…22일 푸틴과 회담
    '미·이란 중재' 오만 술탄 방러…22일 푸틴과 회담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을 중재하는 오만의 군주(술탄)가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오만 술탄이 오는 22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 회담에서 "국제와 지역 현안, 무역과 경제, 금융과 투자 분야에서 협력 개발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오만 왕실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하이삼 술탄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21∼22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왕실은 "두 정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하이삼 술탄의 러시아 방문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오만의 중재로 진행된 미국과 이란의 2차 핵 협상 이후 이틀 만에 이뤄진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2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10년 만에 고위급 핵 협상을 재개했다. 오만은 미국과 이란이 2015년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 서명하는 데에도 중재자 역할을 했다. hyunmin623@yna.co.kr

    04-19 21:48
     
  • 러 법원, 반전 시위 19세 여성에게 징역 2년8개월형
    러 법원, 반전 시위 19세 여성에게 징역 2년8개월형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러시아 법원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 활동가 다리야 코지레바(19)에게 징역 2년8개월을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트페테르부르크 법원은 전날 코지레바가 러시아군을 반복적으로 비방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코지레바는 최후 진술에서 "나는 죄가 없다. 내 양심은 깨끗하다"고 말했다. 코지레바는 지난해 초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로 3만 루블(약 52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의학부에서 퇴학당했다. 이어 전쟁 2주년이 되는 지난해 2월 24일에는 우크라이나 '국민시인' 타라스 셰우첸코의 동상에 그의 시 '유언'의 일부 구절을 붙인 혐의로 현지 보안 당국에 체포됐다. 앞선 2022년 12월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 외부에 설치된 두 개의 얽힌 하트를 형상화한 조형물에 검은색 페인트로 "살인자들아, 너희가 폭격했다. 유다들아"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 조형물은 자매도시인 마리우폴과의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마리우폴은 그해 봄 포위전으로 기반 시설이 거의 다 파괴된 우크라이나 도시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2022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알은 전쟁에 반대했던 이유로 수감된 사람은 코지레바를 포함해 약 234명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changyong@yna.co.kr

    04-19 21:46
     
  • 조수미 "칼라스 음악으로 태교한 어머니…그때 내 운명 정해져"
    조수미 "칼라스 음악으로 태교한 어머니…그때 내 운명 정해져"

    영화 '마리아' 관객과의 대화 참석…"사랑 중요하지만 노래 택해"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라디오에서 나온 마리아 칼라스의 목소리가 10대였던 제 어머니의 마음을 흔들어놨다고 합니다.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반드시 성악가를 시키겠다고 결심까지 하셨대요. 완전히 칼라스에게 매료됐던 거죠." 소프라노 조수미는 19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영화 '마리아'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자신이 마리아 칼라스(1923∼1966)로 인해 성악가의 길을 걷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리아'는 20세기 오페라계 최고의 디바 중 하나로 꼽히는 칼라스의 삶을 그린 전기 영화다. 조수미의 어머니는 조수미를 임신한 당시 칼라스의 음악으로 24시간 태교했을 만큼 그의 열렬한 팬이었고, 그 영향을 받아 딸을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키워냈다. 조수미는 "태어났을 때부터 저의 운명은 딱 정해져 있었던 것"이라면서 "네 살 때부터 성악, 피아노, 발레, 한국 무용, 피겨스케이팅, 웅변 등 안 배운 게 없다. 이걸 다 해야 오페라 무대에 설 수 있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칼라스와 자신이 닮은 구석도 많아 놀랄 때가 있다고 했다. 특히 사랑을 갈구하는 개인적인 삶이 비슷해 보였다고 한다. 칼라스는 '그리스 선박왕'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1906∼1975)와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후 파티와 술, 담배에 빠졌다. 그에게 실연당한 뒤에는 목 상태 악화와 우울증 등 심리적 요인으로 무대에 서지 못했다. 조수미는 대학 시절 연애를 하느라 학업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서울대에서 제적당한 일을 떠올리며 "그때 저도 사랑을 열심히 했다"고 웃었다. 그는 "아직 그분(전 남자친구)의 영향이 있어서 사랑 노래를 할 때면 그 사람을 생각한다"면서 "예술가에게 사랑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칼라스가 오나시스로 인해 짧은 전성기를 누린 것을 보며 "난 이렇게 살고

    04-19 21:23
     
  • 트럼프 집권 후 미국행 급감…3월 한국인 방문객 작년보다 15%↓
    트럼프 집권 후 미국행 급감…3월 한국인 방문객 작년보다 15%↓

    콜롬비아·독일은 30% 가량 줄어…"강달러·안전·여행제한 우려 커져"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후 미국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월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도 전년 대비 15%나 감소했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가까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17%), 중앙아메리카(-24%), 카리브해(-26%)의 3월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콜롬비아(-33%), 독일(-28%), 스페인(-25%), 영국(-14%), 중국(-11%), 호주(-7%) 국적 방문객이 크게 줄었다. 한국인 방문객은 1∼3월에 각각 9%, 16%, 15% 감소했다.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한 수치다. 미국과 국경을 접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가장 먼저 무역 분쟁을 벌인 캐나다, 멕시코의 미국 방문 역시 급감했다. 캐나다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3월에 자동차로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인은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고, 항공편으로 미국에 들어온 멕시코인도 17%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 나타난 방문객 급감 현상은 미국 내에서 수십억 달러 수준의 관광수입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서치 회사인 '투어리즘 이코노믹스'의 아담 색스 대표는 "(방문객 급감은) 달러 강세, 긴 비자 대기 시간, 여행 제한에 대한 걱정, 미국이 환영해줄 것인지에 대한 의문, 미국 경제 둔화, 최근의 안전 우려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10% 이상의 방문객 감소가 예상되며 여행 부문에서 90억 달러(약 12조8천억원)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여행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관광산업으로 미국 경제에 1조3천억달러(약 1천851조원)

    04-19 21:21
     
  • [프로축구 중간순위] 19일

    ◇ 2025 K리그1 중간순위(19일) ※ 순위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 (서울=연합뉴스)

    04-19 21:19
     
  • K리그1 선두 대전, 김천에 2-0 완승…광주는 서울 잡고 2위로(종합)
    K리그1 선두 대전, 김천에 2-0 완승…광주는 서울 잡고 2위로(종합)

    강원, 13년 만에 울산서 승전가…안양은 안방서 수원FC 꺾고 7위 도약 (서울·안양=연합뉴스) 배진남 최송아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2위였던 김천 상무를 누르고 선두를 질주했다. 대전은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1분 김준범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9분 주민규의 페널티킥 추가 골로 김천에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1무 1패 뒤 3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한 대전은 리그 12개 팀 중 가장 먼저 시즌 승점 20(6승 2무 2패) 고지를 밟으며 1위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김천에 2무 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깨끗하게 설욕했다. 6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2무)을 벌이다가 직전 라운드에서 수원FC에 2-3으로 재역전패했던 김천은 시즌 첫 연패와 홈 경기 패배의 쓴맛을 보면서 승점 14, 12득점을 기록, 3위로 밀렸다. 승부가 갈린 것은 전반 31분이었다. 오재석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준범이 골문 정면에서 그림같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대전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대전은 후반 9분 주민규의 페널티킥 골로 승부를 더 기울였다. 앞서 코너킥 기회에서 골문 왼쪽에서 공을 이어받으려던 주민규가 수비에 가담한 김천 공격수 유강현에게 밀려 넘어지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유강현에게는 레드카드를 꺼내보여 퇴장시켰다. 키커로 나선 주민규의 오른발 슈팅이 방향을 읽은 골키퍼 김동헌에게 막힐 뻔했지만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2경기 득점 침묵을 깨뜨린 주민규는 올 시즌 리그 7호 골로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FC가 FC서울을 2-1로 따돌리고 승점 16(4승 4무 2패)을 쌓아 2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2023년 5월 9일 원정에서 1-3으로 진 이후 서울과의 맞대결

    04-19 21:15
     
  • '니케' 2.5주년…"콘텐츠 업데이트·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니케' 2.5주년…"콘텐츠 업데이트·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신규 스토리·캐릭터 출시…6월 MLB 경기와 협업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인기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출시 2.5주년을 맞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봄·여름 팬 행사 계획을 공개했다.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462870]과 퍼블리셔 레벨인피니트는 19일 게임 출시 2.5주년 기념 특별 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작진은 2.5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캐릭터 '리틀 머메이드'를 주인공으로 한 'Unbreakable Sphere: 바닷속을 유영하는 그리운 목소리'를 소개했다. 정재성 '니케' 시나리오 팀장은 "이상할 정도의 선함이 타인에게 어떤 변화를 주고, 그 변화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주목해서 봐 달라"며 "소통에 서툰 캐릭터들이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맞춰나가는지도 강조했다"고 업데이트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니케'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이벤트 및 챕터 스토리, '리틀 머메이드'를 비롯해 '미하라: 본딩 체인', '모리' 등 3종의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된다. 유형석 시프트업 '니케' 디렉터는 "지난 2.5년간 이용자들을 위한 운영이 무엇인지 배워나갈 수 있었다"며 "캐릭터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고, 곧 베타 버전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레벨인피니트와 시프트업은 이날 방송에서 올여름까지 진행 예정인 온·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및 브랜드 협업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열고, 5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카페 브랜드 디저트39와 협업을 통해 게임을 테마로 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니케'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열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온라인 팝업 행사도 연다. 제작진은 6월 10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

    04-19 21:13
     
  • 전남 진도·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 해제

    (광주=연합뉴스) 기상청은 진도·흑산도·홍도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19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기상청 신규 발표 특보 정보 강풍주의보 해제 / 19일 21:00 발표 / 19일 21:00 발효 / 진도, 흑산도·홍도 weather_news@yna.co.kr

    04-19 21:02
     
  • [프로축구 서울전적] 광주 2-1 서울

    ◇ 19일 전적(서울월드컵경기장) 광주FC 2(1-0 1-1)1 FC서울 △ 득점 = 헤이스④(전42분) 박태준①(후18분·이상 광주) 린가드④(후33분·서울) (서울=연합뉴스)

    04-19 20:58
     
  • 식약처, '몽고간장 국' 회수…발암가능물질 3-MCPD 초과 검출
    식약처, '몽고간장 국' 회수…발암가능물질 3-MCPD 초과 검출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창원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몽고식품주식회사'가 제조·판매한 '몽고간장 국(식품유형 혼합간장)'에서 3-MCPD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3-MCPD(3-Monochloropropane-1,2-diol)는 간장 제조 과정에서 대두 등 산분해 시 나오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에 의해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을 뜻하는 '2B군'으로 분류돼 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 '2026. 10. 16.'(내용량 13ℓ), '2026. 10. 24.'(내용량 1.8ℓ)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창원시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경남 진주시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 제이비에프'가 제조·판매한 '에나활성미네랄A(식품유형 음료베이스)'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를 18일 철회했다. 지난 2일 진주시청이 해당 업체의 에나활성미네랄A를 회수할 당시에는 갑오징어 뼈를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비가식부위라고 판단했으나 이후 업체가 제출한 식용 근거와 안전성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칼슘 보충용으로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hanju@yna.co.kr

    04-19 20:57
     
  • 삶과 전쟁 렌즈에 담던 여성 사진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져
    삶과 전쟁 렌즈에 담던 여성 사진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져

    파티마 하수나, 가자지구서 가족 10명과 함께 사망…결혼식 앞둔 예비신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가자지구에 거주하며 전쟁의 참상을 담아온 팔레스타인 여성 사진작가 파티마 하수나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족 10명과 함께 숨졌다고 영국의 가디언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수나는 지난 16일 가자지구 북부의 자택에 있다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하수나는 곧 결혼식 올릴 예정인 예비 신부였다. 임신 중인 자매 등 그의 가족 10명도 이번 공습으로 한꺼번에 숨졌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 폭격이 자국군과 시민을 공격하는 데 관여한 하마스 조직원에 대한 표적 공습이었다고 밝혔다. 숨진 하수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 18개월간 꾸준히 전쟁의 참상과 가자지구 주민들의 신산한 삶을 렌즈에 담아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만약 내가 죽게 된다면 시끄러운 죽음이 되고 싶다. 뉴스 속보로 전해지거나 집단의 일원으로서가 아니라, 세계가 귀를 기울여줄 그런 죽음이었으면 한다. 영원히 묻히지 않을 이미지가 되고 싶다"고 쓰여 있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하수나의 삶과 사진 작업을 영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곧 프랑스의 독립영화축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이란 출신 여성 영화감독 세피데 파르시가 연출한 다큐 '네 손 위에 영혼을 두고 걸어라'다. 파르시 감독은 "그녀는 재능있는 사람이었고, 빛이었다. 내 영화를 보게 될 분들이라면 알게 될 것"이라며 애도했다. yonglae@yna.co.kr

    04-19 20:53
     
  • 여수 섬마을서 복어 먹은 60대 3명 병원 이송
    여수 섬마을서 복어 먹은 60대 3명 병원 이송

    (여수=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여수 섬마을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 증세를 보인 60대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2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서 60대 3명이 복어를 먹고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60대 남성 1명은 전신마비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안면부 마비 증상을 보였다. 신고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이들을 육지로 옮겼고, 소방당국이 구급대를 보내 여수 일원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당국은 복어 독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iny@yna.co.kr

    04-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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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 100.000 personas reunidas en Itaewon área que rodea a Itaewon-dong Yongsan-gu Seúl Corea del Sur    
156 muertos jovenes media 20 años 22 extranjeros +100 heri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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